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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야구(미국).추신수.류현진.박찬호.

류현진, 7이닝 1실점 시즌 12승 달성…방어율 2.91


류현진, 7이닝 1실점 시즌 12승 달성…방어율 2.91

  • 강영수 기자

  • 입력 : 2013.08.14 13:56 | 수정 : 2013.08.14 14:38

    12승 달성한 류현진 /출처 : osen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7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4대 2로 승리해 류현진은 시즌 12승(3패)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시즌 23경기에 선발로 나서 17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방어율)은 2.99에서 2.91로 낮아졌다.

    다저스는 이날 칼 크로포드(좌익수)-마크 엘리스(2루수)-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스킵 슈마커(중견수)-A.J. 엘리스(포수)-후안 유리베(3루수)-닉 푼토(유격수)-류현진(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메츠는 시즌 9승 3패 방어율 2.09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영건 맷 하비(24)를 선발로 내세웠다

    류현진은 1회 1사에서 후안 라가레스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시즌 12번째 피홈런. 류현진은 이어 다니엘 머피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말론 버드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4회 1사 후 연속 안타를 내줘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냈다.

    이후 류현진은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메츠 타선을 무득점으로 봉쇄했다.

    4회까지 하비의 구위에 밀려 무득점에 그쳤던 다저스는 5회말 1사 1, 3루에서 닉 푼토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면서 A.J. 엘리스와 후안 유리베를 불러들여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6회에도 A.J. 엘리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점수차를 4대 1로 벌렸다.

    류현진은 7회말 타석에서 디 고든으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모두 107개였다. 다저스는 9회초 메츠에게 한 점을 더 내줘 4대 2로 승리했다.
    류현진, 7이닝 1실점 시즌 12승 달성…방어율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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