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7.02 21:50 | 수정 : 2013.07.02 21:54
뉴스1

이 사고로 인해 수천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우주 강국으로서 러시아의 체면도 구겨지게 됐다. 특히 이 업체는 우리나라의 첫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의 1단 로켓을 만든 업체이기도 하다.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2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러시아 흐루니체프 사의 프로톤-M로켓이 발사 20초만에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더니 폭발해버렸다.
이 로켓에는 러시아의 신형 인공위성 3기가 탑재돼 있었다. 미국의 GPS에 대항하기 위해 러시아가 심혈을 기울여 자체 개발한 신형 인공위성 '글로나스-M'이었다.
러시아 당국은 로켓 폭발 원인으로 1단 로켓 엔진 고장과 가속블록 고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폭발 사고로 러시아 당국은 우리돈으로 약 2200억원의 손실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프로톤-M 로켓 제작사는 우리나라의 나로호 1단 로켓을 제작한 흐루니체프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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