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6.27 14:32
글리세 667C 태양계 상상도 / 출처=ESO 공식 홈페이지

유럽남방천문대(ESO)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별 글리세 667C(Gliese 667C)의 궤도를 도는 행성 중 최소 3곳이 인간이 거주할 만한 환경을 갖추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행성들은 액체 상태의 물과 적당한 기온 등 조건을 갖춰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거나 인간이 살만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크기는 지구보다는 크고 해왕성보다는 작은 것으로 추정되며, 글리세 667C와는 태양-금성 간 거리(1억500만㎞) 정도 떨어져 있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카네기 연구소 소속 폴 버틀러 박사는 “우주에는 지구처럼 생명체의 존재와 진화 가능성을 가진 행성이 많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3개의 슈퍼지구 발견에 대한 이번 연구 결과는 ‘천문학&천체 물리학 저널(The Journal Astronomy & Astrophysics)’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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