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5.07 16:30
티파니 시구 기념 사진 / 출처=LA다저스 제공

티파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무척 아쉽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기까지 많은 팬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LA다저스 측 관계자인 그렉 테일러는 “티파니는 관중률이 낮은 월요일 경기를 즐겁게 만들었다”며 “티파니를 응원하기 위해 이렇게까지 많은 팬들이 모일 줄 몰랐다”고 밝혔다.
티파니의 시구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파니, 본인도 ‘패대기 시구’ 많이 아쉬웠던듯” “티파니, ‘패대기 시구’ 했지만 그래도 수고 많았다” “미국 팬들, 티파니 보러 오기도 했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티파니는 같은날 오전 11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메이저리그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티파니는 소녀시대의 곡 ‘I Got A Boy’에 맞춰 여유로운 모습으로 경기장에 등장했지만, 티파니가 던진 공은 바로 땅으로 내리꽂혀 일명 ‘패대기 시구’라는 수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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