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변에 섞여 나온 DNA 검사로 대장암 진단
기사입력 2013-04-19 10:50
변에 섞여 나오는 대장 세포의 DNA를 분석해 대장암과 전암성 용종을 찾아내는 새로운 검사법이 개발돼, 대장암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이그잭트 사이언스사가 개발한 새 검사법은, 대장 내막세포에서 떨어져 분변에 섞여 나오는 DNA를 잡아내 암세포의 것인지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대장내시경보다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대장내시경을 기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검사법으로 미국과 캐나다 의료기관 90곳에서 50세 이상 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대장내시경이 잡아낸 대장암의 92%, 전암성 용종의 42%를 찾아냈다고 개발사는 밝혔습니다.
검사법은 곧 미국식품의약국에 승인 신청이 들어갈 예정으로, 검사비는 100~200달러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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