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19 18:44

말초신경손상이란 척수나 뇌에서부터 피부나 근육 등에 이르는 신경인 말초신경이 손상돼 근육에 힘이 빠지거나 마비 증상이 오는 질환이다. 총이나 칼에 의해 상처를 입거나 근육 주사 마취 후,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해 특정 신경에 과도한 압박이 가해질 때, 영양결핍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손상 정도에 따라 곧 회복되는 수도 있지만 신경이 변성을 일으키면 재생될 때까지 그 신경이 지배하는 근육의 마비가 지속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증상에 세 가지 단계가 있어 심하지 않은 경우 자연치유나 재생이 가능하지만, 가장 높은 단계에서는 수술 등의 치료가 불가피하다.
장재인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조금 컨트롤하기 힘들어져서 너무 갑작스레 보여질까봐 생각보다 앞서 알린다. 작년 가을부터 몸이 안 좋더니 말초신경에 손상이 와서 저번 달부턴 몸 감각이 이상하다. 체력도 딸리고 몸 왼쪽은 좀 진행이 돼서 내 거가 아닌 것 같다"며 몸에 생긴 이상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장재인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예전에는 그냥 몸이 안 좋은 줄만 알았는데 통증이 심해져 큰 병원을 찾을 결과 말초신경에 이상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며 "추가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당분간 활동은 어려울 듯하다"라며 현재의 상황을 밝혔다.
현재 장재인은 오는 20일 나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향후 활동 계획도 구체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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