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2.01 00:27

백지연은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사랑을 하고 있느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세상에는 노력을 해서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다”면서 “난 사랑은 F학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번의 이혼의 아픔이 있다. 백지연은 “난 이성을 보는 눈이 없는 것 같다”고 왜 사랑이 F학점인지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날 MBC 퇴사 이유에 대해 “9시 뉴스를 맡기 전 내가 뭐했는지 돌아보게 됐다. 지금 손에 잡고 있는 별 것도 아닌 것을 놓고 싶었다. 다시 해보고 싶다. 이젠 난 서른 밖에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앵커는 이 정도면 충분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최선을 다해서 뉴스 진행에 미련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뉴스를 진행하는 것을 뜨겁게 사랑했고 앵커가 된 후 천직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내 20대를 앵커, 뉴스진행에 바쳤다. MBC ‘뉴스데스크’가 화려했던 시절, 뉴스의 명가였던 시절을 누린 것은 천운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또한 두 차례의 ‘100분 토론’ 진행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감사한데 못해서 죄송하다고 거절했다. 내 이름을 걸고 시작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의리를 택했다”고 털어놨다. 백지연은 뿐만 아니라 합창단 출신답게 ‘문리버(Moon river)’를 감미롭게 소화해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셨다.
한편 백지연은 1987년 MBC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8년 동안 MBC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1999년 퇴사한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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