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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방사포 시스템. [사진 소방청]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방수포·주펌프·중계펌프·수중펌프·트레일러·지게차 등 모두 17대의 특수장비로 구성돼 있다. 이를 갖추..

대용량 방사포 시스템. [사진 소방청]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방수포·주펌프·중계펌프·수중펌프·트레일러·지게차 등 모두 17대의 특수장비로 구성돼 있다. 이를 갖추는데 176억원이 쓰였다.

시스템을 가동하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분당 최대 7.5만ℓ의 물을 배출할 수 있다. 대형소방차 26대, 동력펌프 115대가 동시에 방수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특히 소화수를 싣고 다니는 게 아니라 바다에서 실시간으로 물을 끌어와 사용할 수 있다. 지름 30㎝의 대형 소방호스가 2㎞ 떨어진 바다까지 연결된다.

울진 산불 당시 맹활약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지난봄 경북 울진군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도 맹활약했다. 당시 불씨가 한울 원전 인근까지 번지자, 저지선을 만들어 보호하기도 했다. 지난 1월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도 1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을 수 있게 도왔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이 없어 재난 대응에 애를 먹은 적도 있다. 2018년 경기 고양시 저유소 폭발사고 때가 그랬다. 당시 폭발로 불이 17시간 만에야 겨우 꺼졌고, 128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울산=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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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ny****3시간 전

    이것들이 곧 이어질 촛불에 대비해 물대포를 갖춰놓으려고 하나?

    좋아요2화나요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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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rk****5시간 전

    양산에서 퍼질러 먹고노는 문좨앙은 물대포는 시위하며 난동부리는 사림을 죽이는 기계라고 하며 , 비난했으므니다 , 양산부부 안제 구속?

    좋아요70화나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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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7시간 전

    포철 정상화에 수개월이 걸린다고 하는데 새 태풍이 지나가면 또 침수 될지도 모르니 암담하다.

    좋아요52화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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