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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 일반젤렌스키 “한국·터키·아랍·아시아가 더 도와달라” 지원 호소이현택 기자입력 2022.09.17 08:14

 

젤렌스키 “한국·터키·아랍·아시아가 더 도와달라” 지원 호소

입력 2022.09.17 08:14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각) 수도 키이우 대통령궁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로이터 뉴스1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다. 전쟁 발발 7개월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서방 국가들의 무기 지원을 재차 강조하면서 한국과 튀르키예(터키), 아랍 세계의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젤렌스키는 이날 인터뷰에서 독일의 지원도 호소했다. 그는 독일 정부가 전쟁 물자를 지원하는데 있어서 옛 나치 시절 다른 국가를 침공했던 과거로 인한 ‘심리적 장벽’이 있어 주저하는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독일의 무기는 러시아의 파시즘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지키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쟁 7개월차를 맞아 젤렌스키는 “아직 전쟁을 끝내겠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전세가 바뀐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신중한 입장이었다.

또 부차에 이어 최근 북동부 하르키우주 수복 지역에서 대거 매장된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오늘 기준으로 (하르키우주에서) 450명의 죽은 사람이 있었다”면서 “다른 매장 지역에 사람이 더 있고, 고문된 사람들까지 합하면 (숫자는 더 늘어난다)”고 말했다. 증거가 있느냐는 로이터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증거가 있으며, 이미 (증거를) 평가 중”이라고 말하면서 “전세계가 이것(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 후 사람을 고문하고 죽였다는 증거)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특별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수도 키이우는 아직도 전쟁 상황이다. 통신은 인터뷰 직전에도 미사일 공습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렸으며, 인터뷰를 진행한 대통령궁에는 중무장한 군인이 경비를 서고 있고 건물에는 모래주머니가 쌓여있다고 전했다.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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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09:00:45
짜르 푸틴이 그냥 물러나기엔 창피할거고... 길고 긴 소모전이 될수도있다... 그래도... 최종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되길 바란다..
답글작성
31
8

히죽
 
2022.09.17 09:34:57
한국전쟁때 우크라이나가 소련의 주요국가로 한국을 침략한것에 대한 반성은 없나?
답글작성
19
9

2022.09.17 09:53:42
러시아에 대해서 빨강이 타령을 하는것도 무식한 인간들의 시대착오적인 발상이고 부패한 리더쉽에 망국의 요소를 두루갖춘 우크라이나를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여기는 무식함을 벗어나야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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