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우크라, 하르키우·헤르손에서 일부 성과…매우 고무적"
중앙일보
입력 2022.09.09 22:06
홍수민 기자 구독
6월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한 비즈니스 센터가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파괴돼있다. EPA=연합뉴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북동부 도시 하르키우와 남부 헤르손에서 일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측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 헤르손과 하르키우에서 일부 성과를 보고 있다"며 "매우,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인 올렉시그로모우 준장은 전날 "지난달 말 이후 반격에 나서 남부와 동북부 하르키우에서 700㎢가 넘는 영토를 수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로모우 준장은 특히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50㎞ 이상 밀어내고 20여 개 마을을 되찾았으며, 남부에서도 전선 깊숙이 파고들어 다수의 마을을 수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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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은 지난 2월 침공 이후 헤르손을 점령했으며, 하르키우의 상당 지역도 장악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헤르손 탈환전을 펼치는 동시에 동부 전선 공략을 강화해 하르키우 일부 지역을 수복하는 등 반격에 집중하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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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3****1시간 전
푸틴을 누군가 죽여야 끝날 싸움이다!
좋아요2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 -
ujso****5시간 전
푸틴이 땅을 치며 후회하다가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될 거다 이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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