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국제국제 일반저출산 여파에도 인구 늘어난 대만…자유 찾아온 홍콩 이민자 늘어이현택 기자입력 2022.08.14 09:59

저출산 여파에도 인구 늘어난 대만…자유 찾아온 홍콩 이민자 늘어

입력 2022.08.14 09:59
 
 
 
 
 
/AFP 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처럼 저출산 여파로 인구 감소세를 보였던 대만에서 2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늘었다.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자유를 찾아온 이민자들이 유입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13일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대만 내무부는 지난달 기준 대만 인구가 2319만64명이라고 발표했다. 한 달 전인 지난 6월보다 3786명 늘어난 수치다. 월별 인구를 기준으로 대만 인구가 증가한 것은 2년 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대만 인구는 2020년 1월 2360만426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번 인구 증가는 출생률과 큰 관련이 없고, 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홍콩을 떠나 대만에 정착하는 인구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대만에는 지난달 10만1555명이 이민 목적으로 입국했는데, 이는 지난 6월 대비 1만5000명 늘어난 것이다. 7월 신규 출생아는 1만950명으로, 전달보다 7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7월에 비해서는 859명이 줄어든 수치다. 대만 내정부는 남녀 교제 방식의 변화 등으로 대만인 결혼 양태가 점차 변화하면서 저출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도 지난해 말 홍콩보안법 이후 홍콩을 떠난 이들의 대만 유입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홍콩인 9772명이 대만 거류증을 받았다. 이 기간 대만 영주권을 받은 홍콩인은 1572명으로 집계됐다.

 

 
 
국제부
 
국제 많이 본 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고치고 싶은 아침 습관이 있다고 말했다. 13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유튜...
 
교통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앤 헤이시가 53세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13일(현지 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대만해협에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지난 8월 4일 낮 12시부터 7일 낮 12시까지 72시간...
 
 
 
100자평
3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2022.08.14 13:25:39
북도 대한민국으로 갈 인민들 가라며 판문점과 휴전선 일부 개방하면 북인구의 70%는 대한민국으로 자유를 찾아 귀순할 것이다. 대만으로 가는 홍콩인 중국 대륙인들 중공이 싫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답글작성
16
0

2022.08.14 14:11:16
북괴 사상이나 수령 좋아하는 X는 모든 재산 놔두고 북으로 이민 보내고 바유 대한민국을 좋아하는 북의 동포는 우리가 이민받으면 되겠군요
답글작성
8
0

2022.08.14 15:01:12
전년도 감소한 인구만큼 이민을 받아 들여 우리나라 인구 5천만명은 어떻게든 유지하여야 나라가 생존한다. 합계 출산율 0.84는 세계 최저임은 물론 더 줄으면 줄었지 늘어날 가능성은 없다. 헛돈 쓰지말고 이민을 받아 들여 다민족 국가로 성장하는 길을 걸어야 한다.
답글작성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