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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제테크미중 갈등 영향? 모토로라, 폴더블 출시 1시간 전 돌연 취소 왜박순찬 기자입력 2022.08.03 10:50

미중 갈등 영향? 모토로라, 폴더블 출시 1시간 전 돌연 취소 왜

입력 2022.08.03 10:50
 
 
 
 
 
모토로라의 2일 신제품 출시 행사 안내. /모토로라

중국 레노버의 자회사인 모토로라가 2일로 예정돼 있던 폴더블 신제품 출시 행사를 돌연 취소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등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모토로라가 신제품 폴더블폰 ‘모토 레이저 2022′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토 X30 프로’를 출시하기로 한 것은 2일 오후 7시30분. 그런데 행사를 불과 1시간 30분쯤 앞두고, 레노버 모바일사업 책임자인 천진이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신제품 런칭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20분쯤 뒤 모토로라 공식 계정도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사과한다”는 글을 웨이보에 올렸다. 행사를 한 시간쯤 앞둔 시각이었다. 구체적인 취소 이유는 밝히지 않았고, 향후 출시 일정도 공개하지 않았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신제품 런칭 행사가 돌연 취소되자, 글로벌 IT 매체들은 “매우 비정상적인 일” “두 제품 모두 모토로라에게 매우 중요한 제품인만큼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스마트폰 업계에선 낸시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서 미·중간 갈등이 높아진 상황에서, 중국 업체들이 상당한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도 미·중간 갈등 고조를 우려해 북미 투자 계획 발표를 보류했다고 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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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2022.08.03 14:12:50
이 참에 중공기업들이 모두 몰락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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