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7.31 20:06
“‘이상한 변호사 우병우’”
채널A가 뉴스 생방송 중 자막 실수를 해 화제다. 인기 드라마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이상한 변호사 우병우’로 잘못 기재한 것. 시청자들은 “자막 보다가 깜짝 놀랐다” “자막 보고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31일 오후 채널A는 경남 창원 북부리 동부마을에 있는 팽나무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화에 등장해 관광 명소로 급부상했으나, 늘어난 방문객 때문에 마을이 주차난을 겪고 팽나무의 생육 상태가 걱정된다고 보도했다.
자막 실수는 동부마을 팽나무가 등장할 때 나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장하며 지역 명소로 부상”이라는 자막이 떠야 하는데, ‘우영우’가 ‘우병우’로 바뀌었다. 이름이 비슷해 나온 실수다. 우병우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인물이다.
언론에서 이같은 실수를 한 건 처음은 아니다. 일부 온라인 기사를 보면 ‘우영우’를 ‘우병우’로 잘못 쓴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온라인상에도 ‘우영우’ 대신 ‘우병우’를 쓴 게시글이 많다.
이번 채널A 방송 사고에 네티즌들은 “자막 보고 깜짝 놀랐다”, “보고 빵 터졌네”, “사람들이 말 안 해줬으면 절대 몰랐을 듯”, “순간 뭐가 잘못됐나 했다’, “우영우 자기소개 멘트 늘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병우”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화·라이프 많이 본 뉴스
하이커 이하늘씨가 7월 19일 오전 미국 존뮤어 트레일(John Muir Trail/JMT) 전 구간(366km)을 124시간 14분만에 ...
씹는순간 곱이 눅진하게 흘러나오는 곱창, 야들야들한 식감의 천엽, 생으로 먹어도 좋고 익혀 먹어도 좋은 간. 벌써부터 군침 돌아가시는 분들 ...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5일째인 31일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영화 속 전쟁의 묘사는 ...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2022.07.31 21:31:20
시골 작은 마을 소덕동 주민들 골치거리 겠더라 자전거 타고 지나 오면서 보았는데 들판 농로에 승용차가 길게 줄지어 주차하는 등 많은 사람이 붐비고 있어 농촌마을이 ,,,, 그렇다고 상권이 있는 것도 아닌 순수 농촌인데 방문객도 신경 써 주민 불편 없이 조용히 ,,,
답글작성
2022.07.31 23:24:05
호들갑은. 한국 사람들 잠깐 그러는거야. 사람들 많아졌다고 머 갑자기 나무 생육이 걱정되어? 거기다 똥싸고 땅밑에 쓰레기 묻고 그러나요?
답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