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7.16 13:55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35)가 아들을 출산했다.
샤라포바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아름답고, 보람 있는 선물이 우리 가족과 함께하게 됐다”며 출산 사실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AFP통신은 “(샤라포바가) 아들의 이름을 시어도어(Theodore)로 지었으며, 출산일은 지난 1일”이라고 보도했다.
샤라포바는 17세 때인 2004년 혜성처럼 등장해 윔블던 단식 결승전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를 꺾었다. 이후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여자 테니스 계의 대표적 스타 선수였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랭킹에서 11년 연속(2005~2015)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샤라포바는 2020년 2월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했다. 같은해 12월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친구인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43)와 약혼했다. 지난해 4월에는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샤라포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그는 인형을 안고 피란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기부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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