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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마약 뭐길래…클럽 문 닫자 파티룸서 환각파티 벌인 그들중앙일보입력 2022.07.15 21:50업데이트 2022.07.15 21:57업데이트 정보 더보기이해준 기자 구독

신종 마약 뭐길래…클럽 문 닫자 파티룸서 환각파티 벌인 그들

중앙일보

입력 2022.07.15 21:50

업데이트 2022.07.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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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처럼 꾸민 파티룸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한 1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여러 마약을 섞어서 만든 신종 마약도 경찰에 압수됐다.

경찰은 파티에 참석한 17명을 차례로 붙잡아 마약 검사를 했다. 10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코로나19 집합금지 기간에 마약파티를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스1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7월 파티룸을 빌려 일행과 환각 파티를 벌인 30대 남성 A씨를 최근 붙잡아 15일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 이들은 유흥주점에서 손님과 여성종업원 등으로 만나 모임을 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를 포함해 10명에게는 마약 혐의 등을, 음성 반응이 나온 7명과 파티룸 주인에게는 방역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알약 17개도 압수했다. 분석 결과, 필로폰 등 여러 마약 성분을 섞어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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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벌어진 지난해 7월은 코로나 방역 지침이 강화돼 클럽은 집합금지로 영업을 못 했다. 사적 모임은 4명으로 제한하던 때였다. 이들은 클럽이 문을 닫자 파티룸을 빌려 환각 파티를 벌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