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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尹정부 인사들 일독 권한다” 강제북송 침묵하던 文이 소개한 책김형원 기자입력 2022.07.15 14:07

“尹정부 인사들 일독 권한다” 강제북송 침묵하던 文이 소개한 책

입력 2022.07.15 14:07
 
 
[탈원전한것은] 지구에서 제일 한국 원전 기술을 버린것은?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왼쪽)과 2019년 11월 7일 북한에서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던 북한 선원 2명중 한 선원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 하는 모습. /뉴스1 통일부

문재인 전 대통령이 15일 윤석열 정부 인사들에게 김동기 변호사의 저서 ‘지정학의 힘’의 일독을 권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귀순어민 강제북송 사건 이후의 첫 반응이다. 이 책에는 “남북한이 평화 체제를 구축하고 나아가 다른 국가들과 관계 맺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정학의 힘은 현 정부인사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라고 썼다. “지정학적 상상력, 전략적 사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지정학은 강대국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정학적 위치는 우리에게 숙명”이라면서 “우리는 한반도의 지정학을 덫이 아니라, 힘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정학의 힘'을 읽는 모습/뉴스1

김 변호사의 저서 지정학의 힘은 “한반도는 지정학에서 현실적 이익이 아니라 이념적 반목에 갇혀 있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한반도 이익을 위해 남북한이 평화 체제 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문 전 대통령의 ‘책 추천’이 최근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귀순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한 일종의 ‘응답’으로 해석되고 있다.

여당은 문 전 대통령을 2019년 11월 ‘귀순어민 강제북송’의 책임자로 지목한 상태다. 또 문 전 대통령은 2020년 9월 해수부 공무원 고(故)이대준씨가 북한군에 붙잡혀 있다는 보고에도 아무런 구조지시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씨는 북한군에 의해 사살됐고, 시신이 불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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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2022.07.15 14:12:40
문은 자신의 정치야욕을 위해서 탈북자들은 사지로 밀어 넣었다. 천벌을 받을 것이다.
답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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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22.07.15 14:12:27
욕도 아깝다...인간아...
답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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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2.07.15 14:12:51
참 나쁜 인간~~~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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