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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제3년 동안 연 4.5% 이자 확실히 챙기는 방법[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윤여삼 “연 4.5% 이자 주는 ‘한전 예금’이라고 들어 보셨나요?”방현철 기자입력 2022.07.08 16:50

3년 동안 연 4.5% 이자 확실히 챙기는 방법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윤여삼 “연 4.5% 이자 주는 ‘한전 예금’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입력 2022.07.08 16:50
 
 
 
 
 

8일 오후 5시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선 윤여삼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와 함께 ‘미국 채권 시장 전망과 투자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윤여삼 애널리스트는 한국은행이 이번 달에 한 번에 0.5%포인트 금리를 올리는 ‘빅스텝’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한은은 오는 13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은은 작년 8월부터 한 번에 0.25%포인트씩 금리를 올리는 ‘베이비 스텝’으로 5차례에 걸쳐 연 1.7%까지 금리를 올렸습니다. 윤 애널리스트는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금리 인상 속도가 너무 빨라졌고, 연간 물가상승률도 5%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우리나라도 0.5% 포인트 금리 인상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후 금리 인상폭은 0.25%포인트로 다시 낮아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안전한 연 4.5% 이자 재테크 방법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WvdCBFK2Uko

윤 애널리스트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봤습니다. 윤 애널리스트는 미국은 6월과 7월 연달아 한 번에 금리를 0.75%포인트씩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는 것을 비롯해서 금리를 강하게 올리면서 연말이면 기준금리가 연 3.5% 수준까지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윤 애널리스트는 한은은 연말까지 많이 올려야 연 2.75%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만간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역전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다만, 과거 2000년, 2008년, 2018년 등 세 차례의 한미 금리 역전기 때 경험을 보면 국내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는 크지 않다고 했습니다.

윤 애널리스트는 오히려 한은의 금리 인상이 거시 경제에 충격을 줄 우려가 크다고 했습니다. 윤 애널리스트는 “연 0.5%였던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작년 8월부터 올리기 시작해, 이미 1.25%포인트가 올랐고, 연말이면 당시보다 2.25%포인트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았다는 뜻)족의 경우 작년에 연 3%로 5억원을 변동금리로 대출 받았다면 이자부담액이 당초 월 120만원 쯤에서 현재 추가 부담액이 월 60만~70만원 늘었고, 연말이면 추가 부담액은 월 100만원 쯤 늘어, 총 부담액은 220만~230만원까지 불어나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늘어나는 가계의 이자 부담은 부동산 시장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소비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윤 애널리스트는 “우리 경제의 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며 “내년은 잠재성장률인 2%도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본다”라고 했습니다.

13 초 후 SKIP

이런 상황에서 윤 애널리스트는 현재는 개인투자자들이 채권에 관심을 가질 때라고 했습니다. 지금처럼 금리 인상 기대가 반영돼서 채권 시장에서 높은 금리를 향유할 수 있는 기간은 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수급이 맞지 않으면서 금리가 높게 튀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윤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 때 3년 만기 한전 채권을 사는 경우 연 4.5%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었다”며 “한전이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연 4.5%의 이자를 확실히 챙길 수 있는 3년 짜리 ‘한전 예금’에 가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3년 만기 한전 채권의 최근 수익률은 3.9% 수준까지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윤 애널리스트는 “주식 시장에서 있었던 동학 개미 운동 같은 게 채권 시장에도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여삼 애널리스트는 애널리스트 경력 17년차로 대우증권을 거쳐 메리츠증권에 영입된 업계에서 손꼽히는 채권과 금리 전문가입니다. 윤 애널리스트는 조선일보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공동 주관한 ‘2021년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채권과 신용분석 분야에서 2년 연속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월·수·금요일 오후 5시 시장분석, 자산운용, 재테크 전문가, 증권가 고수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입니다. 영상은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서 공개됩니다.

[안전한 연 4.5% 이자 재테크 방법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WvdCBFK2Uko

 

 

 
 
서울에서 태어나 광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한국은행 은행감독원(현 금융감독원)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그만두고 중국, 말레이시아 등을 주유하다가 조선일보에 입사했습니다. 조선일보에선 편집부, 사회부, 주간조선부, 국제부, 경제부, 사회정책부 등을 거쳤고, 2014~2015년엔 논설위원으로도 일했습니다. 조선일보에 근무하면서 서울대 국제지역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마쳤으며, 2013년 한양대 대학원에서 ‘통화정책과 글로벌 임밸런스에 관한 연구’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6~2007년엔 미국 로스앤젤레스 UCLA 한국학연구소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지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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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2022.07.09 08:32:26
저가 평가된 고배당주에 투자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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