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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 일반“아베에 불만” “종교단체 간부 노렸다”… 총격범 진술 오락가락오경묵 기자입력 2022.07.08 17:59

“아베에 불만” “종교단체 간부 노렸다”… 총격범 진술 오락가락

입력 2022.07.08 17:59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내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67)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아래·41)가 범행 직후 제압당하고 있다. /교도 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나라현 나라 시내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용의자 야마가미 테쓰야는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번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테쓰야가 아베 전 총리가 아닌 특정 종교단체 간부를 노린 것이라고 했다는 진술을 수사기관이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가 언급한 종교단체 간부는 사건 당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NHK는 테쓰야가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을 품고 죽이려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용의자는 “정치 신조에 따른 원한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면서 경찰은 형사 책임 능력 유무를 따져가며 신중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나라 시내에 있는 테쓰야의 자택을 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는 범행 동기와 배후 등을 밝히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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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4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2022.07.08 19:29:45
"특정 종교단체의 간부를 노린 것"이라는 말이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한 말로 들리는가? 일본의 극우세력이란 정한론이라는 종교를 믿는 일종의 종교단체다. "일본 우익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시다 쇼인이 "일본은 서구를 이길 수 없으므로 일본은 서구에 잃는 만큼을 한국으로부터 벌충해야 한다. 그것이 일본이 살 길이다"라는 내용을 담은 정한론이라는 책을 쓴 이후로 사쓰마와 조슈 번 등 일본 서쪽 백제계가 대거 정착했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한 그의 제자들은 메이지 유신과 대동아 전쟁의 주역이 되었고, 지금도 아베와 고이즈미 등 그 지역 출신들이 정계과 재계, 그리고 군부를 장악하고 있다. 이 사람들이 바로 일본을 이끌고 있는 우익들이며, 이들이 믿는 종교가 바로 정한론이다. 그래서 그들은 혐한 시위를 부추기는 것이고, 혐한 서적을 베스트 셀러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아베는 그 종교집단의 간부가 맞다. 아베를 저격한 인물은 이 시대착오적 광신도들에게 경종을 울리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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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4

2022.07.08 20:27:22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더니 최후의 죽음이 좀 거시기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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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

2022.07.08 20:06:26
왜인들은 저격범을한국인이라소문내며 엮으려했다는것이다. 일본은 이런나다.한국토착왜구도 같은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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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