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7.07 20:08

국민의힘 이양희 중앙윤리위원장은 7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에 의해 기획된 윤리위다, 마녀사냥식 징계다, 윤리위를 해체할 권한은 당 대표에게 있다 등의 발언들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리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심의를 위한 윤리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요즘 너무 터무니없는 말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윤리위 징계 절차의 배후로 ‘윤핵관’을 지목하며 강경한 발언을 해왔다. 이에 이 위원장이 작심하고 반박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위원장은 “헌정 사상 처음 30대 젊은 청년이 정당 대표로 선출됐다. 그것도 보수당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던 이준석 대표의 역할을 우리 모두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당 대표이기 때문에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라는 말들도 많이 있다”면서도 “윤리위는 수사기관이 아니다. 국민의힘이 수사기관의 결정에 따라 당원들이 마땅히 준수해야할 윤리강령과 규칙을 판단한다면 국민의힘은 스스로 윤리위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윤리위원들은 어떠한 정치적 이해득실도 따지지 않고 오롯이 사회적 통념과 기준에 근거해 사안을 합리적으로 심의하고 판단할 것”이라며 “우리와 똑같은 방향으로 현 사안을 모두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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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20:20:45
성당의 주교 이준석을 제명 시켜야 한다. 젊고 늙고를 따질 일이 아니다. 이미 이준석은 성성납으로 네이밍 됐다. 어찌 여당의 리더로 행세할 수 있겠는가. 오늘 진간장 사약 한 사발 받아라. 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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