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욕의 효과와 방법 한 박자, 쉬어가기
많은 분들이 풍욕에 대해서 많은 문의가 있어서 풍욕에 관한 전문가의 글을 퍼 왔습니다. 참고만 하시구요. 너무 의학적으로 맹신하는 경우는 그 어떤 경우도 좋을 수 없다는 것은 잘 아셨으면 합니다. 다만 동성(同性)의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좀 더 따뜻한 가족 화목을 위한 스킨십으로 참 좋다는 것이 저 개인적인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바람과 자연을 온 몸으로 실컷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훌륭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어른들도 물론 이구요... 부디 색다르지만 훌륭한 가족 사랑 느낄 수 있고 건강도 가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풍욕 음악 파일>은 너무 커서 올릴 수가 없네요. 필요하신 분은 검색창에 - 풍욕 음악 - 쳐보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
<선조들이 풍욕을 즐겼던 풍욕대>
풍욕은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호흡과 배출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것으로 피부를 통하여 산소와 질소를 흡수하고 노폐물과 독소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체내에서 음식물의 분해 시에 발생한 일산화탄소는 산소와 결합하여 탄산가스가 된다. 만일 호흡하는 공기에 산소가 부족하면 일산화탄소는 조직의 산소를 빼앗게 되어 피로가 빨리 오고 조직이 붕괴된다. 잘 알다시피 연탄가스에 의한 죽음은 모두 이 일산화탄소의 중독이며, 위급한 중환자에게 산소마스크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산소의 공급이다. 이 풍욕은 제 2의 폐의 역할을 하는 피부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매우 강력한 요법이다. 풍욕을 꾸준히 실천하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성인병, 특히 암과 천식의 예방과 치료에 최적의 방법이다. 암은 체내에 일산화탄소(CO)가 축적하는 데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하므로, 암 환자의 경우는 매일 시간표를 만들어 놓고 가능한 이 풍욕을 많이(6회 이상) 한다. 식사 전후로 시간차를 두어야 하고 목욕 후에도 시간을 두어야 하므로 하루에 최고로 많이 해도 11번 하기가 어렵다. 무산소 증식세포인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신체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피부를 통한 산소의 공급이 매우 절실하다. 때문에 안내되어 있는 모든 생활요법 중 가장 중요한 치료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풍욕은 그 효과가 대단해서 일반사람들도 풍욕을 시작한 후 2~3일이 지나면 피부가 가렵거나 얼굴, 팔, 등, 허리 등에 발진(發疹) 등이 나타나고, 옛날 아팠던 곳이 재발하는 명현현상이 나타난다. 미리 일러 놓아도 처음 겪는 사람들은 뭔가 잘못되어 가는 나쁜 부작용인줄 알고 놀라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절대로 놀라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체내의 나쁜 독소가 발진이 생긴 부위나 가려운 부위에 모여 그곳으로 배출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체반응이다. 이러한 발진은 풍욕을 계속하면 저절로 없어진다. 종양이나 암과 같은, 증세가 심한 환자가 풍욕을 하면 발진정도가 아니라 어느 부위에 종기같은 큰 덩어리가 뭉치기도 하고, 물고기 입처럼 살이 벌어지기도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현상도 모두 체내의 독소가 체외로 배출되는 과정인 것이니 절대로 놀래거나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풍욕을 하루에도 10번 이상 계속 하길 바란다.
■ 실천방법 창문을 완전히 열어 공기의 소통이 잘 되게 하고, 담요(여름에는 얇은 이불)를 준비하고 팬티나 브레지어도 모두 벗고 전신을 공기에 쏘이는 것이 좋다. 건강한 사람은 방바닥이나 의자에 앉아서 하는 것이 좋다. 거동이 어려운 환우는 누운 채로 이불을 덮었다 벗었다 한다. 보호자가 도와주도록 한다. 처음에는 나체로 20초간 있다가 곧바로 이불로 머리만 노출시킨 채 온몸을 감싸고 1분가 있는다. 다시 나체로 30초 동안 있다가 또 이불을 감싸고 1분간 있는다. 이런 식으로 벗는 시간이 횟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 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탈’은 창문을 열고 나체가 되는 시간, ‘착’은 이불이나 담요로 몸을 감싸는 시간이다.
■ 주의사항 환절기에는 이불이나 담요를 따뜻한 것으로 쓰고, 몸을 감싸고 있을 때는 땀이 나지 않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한다. 감싸고 있는 시간은 적절히 길어져도 좋지만 나체로 있는 시간은 엄수할 것 옷을 벗고 있는 동안에는 신체의 굳어진 부분을 비비든가 혹은 모관운동, 붕어운동, 합장합척운동, 등배운동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실행하는 시간은 원칙적으로는 해뜨기 전과 해진 후에 실행한다. 병약자는 정오경의 제일 때뜻한 때에 시작하여, 매일 30분~1시간씩 당겨서 점차로 오전 5~6시 경에 할 수 있도록 할 것 식사 전이라면 식사하기 1시간 전에 시작하고, 식사 후라면 식사를 끝낸지 30~40분 후에 시작한다. 즉 식사 전후로 한 시간과 30~40분의 간경을 둔다. 목욕 전에는 상관이 없지만 목욕 후에는 한 시간 이상 간격을 둘 것 실시 횟수는 원칙적으로 1일 3회이지만 하루에 한 두 번이라도 실행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작해서 30일 간은 절대로 쉬지 말고 계속하며, 그런 후에 2, 3일 간 쉬고 또 계속 행하는 식으로 약 3개월 남짓 한다. (중환자는 1년간 계속 할 것)
풍욕의 효능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거의 같다. 건강관리의 의미로 행할 경우에는 조석이 좋고 증상에 따라서 시간에 관계없이 실행해도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2시간마다 행할 때도 있다. 암 치료의 경우처럼 하루 8~11회 실행할 때는 미리 계획을 세워서 하지 않으면 많은 횟수를 실행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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