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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기본 기술] 눈 + 걷기 + 건강/[북괴]김정은북주민 풍족함 못누려

김정은 "北주민 풍족함 한번 못누려… 잠이 안온다"

김정은 "北주민 풍족함 한번 못누려… 잠이 안온다"

  • 김명성 기자

    입력 : 2015.01.31 03:00

    축산업 강조하며 이례적 발언… 北 스마트폰 수입 1년새 2배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북한 주민들은) 언제 한번 풍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려보지 못했다. 잠이 오지 않는다"며 축산업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지난 28일 '강원도 세포지구 축산 기지 건설을 다그치며 축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논문에서 "오늘 우리 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과업은 인민 생활을 빨리 높이는 것"이라며 "그러자면 농사를 잘하는 것과 함께 축산업과 수산업을 발전시켜 먹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이 북한 주민의 어려운 생활을 인정하면서 그 개선책을 제시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30일 한국무역협회 무역 통계에 따르면 북한이 작년 중국에서 수입한 '셀룰러망 등 무선망을 활용하는 전화기'는 총 8284만3000달러(약 908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수입액인 4402만9000달러(약 482억원)의 두 배에 가깝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