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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기본 기술] 눈 + 걷기 + 건강/[L·A다저스] 류현진 체력보강 필요

다저스 허니컷 코치, "류현진 체력향상 필요"

다저스 허니컷 코치, "류현진 체력향상 필요"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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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1.13 04:17

    
	다저스 허니컷 코치, "류현진 체력향상 필요"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릭 허니컷 투수 코치가 류현진의 올 시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DODGER INSIDER는 허니컷 코치와 인터뷰를 실었다. 허니컷 코치는 선발 투수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하나하나 밝혔다. 

    올 해로 10년 째 다저스 투수들을 맡게 되는 허니컷 코치는 “매일 마운드를 책임 질 다섯 선수들을 갖고 있는 것은 설레는 일이다. 누가 던지더라도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는 빼어난 선발 투수들을 보유하게 됐다”는 총평을 내렸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큰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부상에 대한 염려를 잊지 않았고 체력적으로 더 보강한다면 누구나 예상하는 대로 톱 클래스의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류현진에 대한 허니컷 코치의 평이다.

    나는 류현진이 미국에서의 역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류현진은 정말 좋은 선수다. 그러나 부상은 우리가 계속 주의 해야 한다. 류현진 역시 이 부분을 이해한다고 생각한다.

    류현진은 아주 정직한 선수다. 이 점은 우리가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 지난 해 플레이오프 게임에서는 2주 반, 3주를 쉬었지만 마운드에 섰고 잘 던졌다. 이것이 류현진이 갖고 있는 재능이 어떤 수준인지 잘 보여준다.

    나는 류현진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해는 훨씬 준비된 모습으로 스프링캠프에 나타났다.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 처럼 최상급의 선수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것을 류현진 역시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클레이튼 커쇼나 잭 그레인키가 어떻게 자신들의 임무를 해내고 있는지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류현진은 이 둘과 같은 선수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류현진에게서 보기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체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웨이트룸에서 하는 훈련과 근면함이 200이닝 이상 투구와 한 시즌 내내 (부상 없이)투구를 계속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한편 허니컷 코치는 커쇼가 올 해 더 나아질 수 있을 것 같은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올 해는 안타를 좀 더 많이 쳐야 할 것이다. 타점도 더 필요하다”고 말해 피칭에 대해서는 지금 만으르도 100% 만족하고 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nangapa@osen.co.kr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