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1.02 03:00
[세계 지도자들의 신년사 키워드는]
"쏜 화살은 돌아오지 않고 고비 땐 용감한 자가 승리"
작년부패 혐의 정적들을 숙청했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한 번 쏜 화살은 돌아오지 않고 개혁의 고비에선 용감한 자가 승리한다"면서 중단 없는 개혁을 선언했다. 시 주석은 31일 밤 국영 CCTV에 출연해 "2014년은 적지 않은 '잉구터우(硬骨頭·딱딱한 뼈, 어려운 개혁 과제)'를 물어뜯은 잊기 어려운 해"라고 했다. 관료주의·형식주의·향락주의·사치풍조를 뜻하는 '사풍(四風)' 척결에 성과를 냈고, 부패 공직자를 대거 숙청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개혁 심화와 의법치국(依法治國·법에 따른 통치)은 새의 두 날개이자 차의 두 바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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