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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박전국세청고위직찌라시보고]/[정윤회청+10인지시]이정현쫓차내!!

檢, '정윤회 문건' 원본 파일 확보… "정윤회, 십상시 회동서 이정현 홍보수석 쫓아내라고 지시" 내용 담겨

檢, '정윤회 문건' 원본 파일 확보… "정윤회, 십상시 회동서 이정현 홍보수석 쫓아내라고 지시" 내용 담겨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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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06 10:07 | 수정 : 2014.12.06 10:23

    청와대가 ‘정윤회 동향’ 문건의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48)이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할 때 사용하던 컴퓨터에 담겨 있던 문서파일을 복구해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세계일보가 보도했던 문건의 중간보고서에는

     

    정윤회씨가 이른바 ‘십상시 회동’에서 이정현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현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의 축출을 지시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청와대가 검찰에 제출한 ‘박 경정 문건 리스트’에는 지난 28일 세계일보가 공개한 ‘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 문건에서 검은색으로 가려져 있던 부분의 원문이 담긴 검토보고서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씨가 이재만 대통령총무비서관 등 이른바 ‘십상시(十常侍)’와의 회동에서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비서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비리나 문제점을 파헤쳐서 빨리 쫓아내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청와대 측은 그러나 이 부분이 문건 내용의 신빙성을 떨어뜨린다고 보고 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십상시 멤버 중 한명인 모 행정관은 이 전 수석의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정씨의 지시가 있었다면 모두 이 전 수석의 귀에 들어갔을 것“이라고 동아일보에 전했다. 이 전 수석 역시 5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 씨를 알지도 못하고, 그쪽과 관계를 맺은 일도 없는데 왜 내 이름이 거기에 그런 식으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박 경정이 작성한

     

    여러 문서들이 한꺼번에 세계일보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28일 보도된

     

    [1]‘정윤회 동향’ 문건을 비롯해,

     

    [2]7월 보도된 ‘최모 청와대 비서관 비리’,

     

    [3]4월 ‘비리 혐의 청와대 행정관들의 징계 없는 원대복귀’ 기사는 모두 박 경정이 작성한 보고서 리스트에 들어가 있는 내용이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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