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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박전국세청고위직찌라시보고]/[노후준비10년]중장년층노후준비47점

[1부를 마무리하며] 한국 중장년층(35세~64세) 경제적 老後준비는 100점 만점에 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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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11.14 05:31

부동산·예금 등 2억대 資産 있고 연금만 약간 받는 수준

연령별 경제적 노후 준비 수준.
우리나라 중장년층(35~64세)의 경제적 노후 준비는 100점 만점에 평균 47점으로 조사됐다. 이는 부동산과 예금 등 자산을 2억~3억원 정도 갖고 있고 다른 소득 없이 연금만 약간 받는 수준을 뜻한다. 이 점수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노후 준비 진단 지표'에 따라 계산한 것인데 60.7점 이상이어야 노후 준비가 잘돼 있다는 뜻이고, 33.5~60.6점은 보통, 33.4점 이하는 노후 준비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우리나라 중장년층 3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성별로는 남성(49.8점)이 여성(44.4점)보다 노후 준비 점수가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46.8점), 40대(49.8점), 50대(47.9점)가 각각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고, 60대(37.2점)는 평균보다 10점가량 낮았다.

학력별로 보면 대학 재학 이상 52.3점, 고졸 46.3점, 중졸 이하 39.2점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노후 준비가 잘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혼자(48.8점)의 노후 준비 점수가 미혼자(41.3점)보다는 높았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56.4점), 판매 서비스(51.8점), 농림어업(49.1점), 블루칼라(48.9점), 미취업(30점) 가운데 연금 제도나 퇴직금 제도의 혜택을 볼 수 있는 화이트칼라의 경제적 노후 준비가 상대적으로 나았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