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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박전국세청고위직찌라시보고]/[청,문서유출] 박경정이동료경찰통해

"靑, '박 경정이 동료 경찰 통해 정윤회 문건 외부로 유출' 결론 내려"

"靑, '박 경정이 동료 경찰 통해 정윤회 문건 외부로 유출' 결론 내려"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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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03 15:21 | 수정 : 2014.12.03 17:25

    이른바 ‘정윤회 관련 동향’ 문건이 외부로 유출된 것에 대해 청와대가 전 공직기강비서관실 소속 박모(48) 경정이 동료 경찰관 등을 통해 문서를 유출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문화일보가 사정당국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지난 3~4월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생산된 문서를 근거로 언론 보도가 나오자 자체 조사를 벌였다. 청와대는 당시 출력기록 등을 통해 앞서 2월 청와대에서 파견 해제된 박 경정이 여러 문서를 출력해서 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청와대는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박 경정이 동료 경찰관을 통해서 청와대에서 생산한 문서를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청와대는 박 경정이 짐을 보관했던 한남동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에서 박 경정의 지시에 의해 복사 등이 이뤄졌으며, 이때 복사된 문건들이 동료 경찰관 등을 통해 외부로도 빠져나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문화일보는 전했다.

    청와대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에 임의제출 형식으로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정은 ‘정윤회 관련 동향’ 문건 유출 의혹이 제기된 이후 자신은 문서 유출자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박 경정의 상급자였던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도 “청와대가 유출자로 제3자를 확인했었다”고 말했다.
    TV조선 화면 캡처
    "靑, '박 경정이 동료 경찰 통해 정윤회 문건 외부로 유출' 결론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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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