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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부=국회] 5장6부에서 배워야/[새정치연] 박영선다른사람고통은?

박영선 "아무도 다른 사람 고통 느끼지 못해"…씁쓸한 심경 토로

박영선 "아무도 다른 사람 고통 느끼지 못해"…씁쓸한 심경 토로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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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0.05 16:11

    
	박영선 "아무도 다른 사람 고통 느끼지 못해"…씁쓸한 심경 토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5개월 만에 원내대표 직을 사퇴한 것과 관련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작곡가 슈베르트의 말을 인용, "아무도 다른 사람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며, 아무도 다른 사람의 기쁨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닿아있다고 상상한다. 사실상 그들은 서로를 스쳐지나가고 있을 뿐"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사퇴문에서 "책임이란 단어에 묶여 소신도 체면도 자존심도 다 버리고 걸어온 힘든 시간이었다"며 "진상규명이 가능한 세월호특별법을 가능한 빨리 제정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끌고 온 협상 과정에서 제가 받은 비난 중 상당 부분에 대해 드릴 말씀도 많지만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한다. 흔들리는 배 위에서 활을 들고 협상이라는 씨름을 벌인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힌바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