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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경재적 운전(기름값 줄이기)

출퇴근길 1년에 기름값 120만원 아끼는 방법


출퇴근길 1년에 기름값 120만원 아끼는 방법?

  • 조선닷컴



    입력 : 2013.08.18 14:56 | 수정 : 2013.08.18 14:59

    출퇴근길에 연비(燃費)를 아끼는 ‘경제운전’만 잘 해도 기름값을 1달에 10만원, 1년에 120만원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통안전공단이 실제 출근길에서 ‘경제운전’과 ‘비(非)경제운전’을 비교 실험한 결과, 목적지 도착시간은 4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연비는 40% 가까운 격차가 났다.

    흔히 말하는 경제운전은 ▲시동후 미예열 ▲공기압 정상 ▲적절한 에어컨 사용 ▲신호대기 중 변속기 중립 ▲경제속도 준수 등의 수칙을 지키는 것을 말한다.

    교통안전공단은 실제 기아 모닝(배기량 998cc, 공인연비 15.2ℓ)과 현대 YF소나타(배기량 1998cc, 공인연비 11.9ℓ)를 출근시간대에 경기도 수원에서 화성까지 49km 코스를 주행하며 실험해봤다.

    실험 결과 비경제운전을 했을 때는 경제운전했을 때보다 목적지까지 약 4분정도 일찍 도착했지만, 연비는 모닝의 경우 40.6%, 소나타는 37.1% 더 많이 소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비 차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22일을 출근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모닝은 약 9만원, 소나타는 약 11만5000원에 해당하는 기름값이라고 교통안전공단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