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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비만도 계산

비만도 계산기, 비만인지 아닌지 간단하게 알아본다 기사 100자평 페이스북 트위터 <p>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i.</p> 모


비만도 계산기, 비만인지 아닌지 간단하게 알아본다


입력 : 2013.07.25 10:34

한 포털 사이트에서 ‘비만도 계산기’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비만도 계산기는 성별, 키와 몸무게, 나이만 입력하면 자신의 비만도 여부를 알려준다. 이는 신체질량지수인 BMI(Body Mass Index)에 근거한 것으로 병원이나 헬스장에서 재는 인바디(Inbody)측정기의 체질량지수가 이 지표를 활용한 것이다. 
비만도 계산기에서 사용되는 공식은
 
몸무게(kg) ÷ (신장(m) × 신장(m))이다.
 이 공식을 통해 산출된 값이 18.5이하면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비만, 30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분류한다.

	(위)배 나온 남성의 허리 둘레를 재고 있다(사진=조선일보 DB)/(아래)사진설명=비만도계산기 사진(사진=포털사이트 캡처)
▲ (위)배 나온 남성의 허리 둘레를 재고 있다(사진=조선일보 DB)/(아래)사진설명=비만도계산기 사진(사진=포털사이트 캡처)
계산값으로 저체중이 나왔다면, 우선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골고루 든 식사를 하되 가급적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등어, 꽁치같이 등 푸른 생선과 등심·사태 등 살코기, 계란 흰자, 우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저녁 늦게 많이 먹고 잠을 자는 것을 ‘비법’이라는 사람이 많은데 위장 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신장이나 간 등에도 부담을 주므로 삼가야 한다.

반면, 비만도 지수가 과체중이상으로 나온 사람은 건강을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데 힘써야한다. 실제로 비만도 지수가 5만큼 높아지면 고혈압·당뇨병 위험은 2배, 뇌졸중·심장질환 위험은 1.5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고도비만을 줄이려면 섭취 열량에 비해 소비 열량을 늘려야 한다. 이를 위해 식이요법, 운동과 함께 금연, 절주 등을 해야 한다. 또한 젊은 여성의 저체중은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 몸무게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올바른 영양섭취가 필요하다.

/ 이나현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