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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부님의 좋은 말씀

그래도 사랑하라!!

아름다운 죽음, 아름다운 마무리가 남긴 영원한 가르침
『그래도 사랑하라』


선종하기 전 김수환 추기경은 죽음을 준비하는 한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추기경의 마지막 모습은 죽음을 통해 삶을 가르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곧 어떻게 살 것인가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한다.

『그래도 사랑하라』는 아직 김수환 추기경을 잊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엮어낸 사진에세이집이다. 평화방송, 평화신문 사진 기자로 20여 년 재직하며 올 3월, '김수환 추기경 선종 3주기 추모사진전시회'를 열었던 저자는, 전시회장을 찾는 수많은 이들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 이번 사진에세이집을 펴냈다.

에세이집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추기경의 메세지는 단순하다. 수많은 좌절과 고뇌, 상처가 따르는 험난한 세상 속에서, 외로운 존재로 남지 말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천국을 보장받기 위한 특정 종교적인 숙제가 아니라 인간이 지닌 근원적 한계와 절대적인 고독을 치유하는 단 하나의 방법인 것이다. 언제나 간단명료한 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가르침을 전해준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과 일상사진들을 엮은 이 책은 읽는이들의 영혼을 선한 세계로 인도한다.

* 『그래도 사랑하라』동영상 보러 가기


목차

프롤로그

1장 영원히 지지 않는 꽃
추모 선종 병상 말년

2장 천사처럼 아이처럼
인간적인 모습

3장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사랑에 관한 잠언

4장 길 위에 선 이들에게
추기경의 잠언

5장 태양이 구름을 가릴지라도
정의 사회 국가 시대에 관한 잠언

6장 고독한 구도자
성직자의 삶 고뇌 바른 길

7장 성자의 기도
종교에 관한 잠언

출판사 리뷰

추기경의 말씀은 언제나 단순하다.‘착하게 살아라’이다.

세상살이는 수많은 좌절과 고뇌, 상처가 뒤따르는 험난한 길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언제나 외롭다. 우리는 살아내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모두가 용을 쓰고 있지만 화려한 성취도 빛나는 복수도 이 근원적 외로움을 달래주지 못한다.

그래도 사랑하며 살라는 것이다. 그것은 천국을 보장받기 위한 종교적인 숙제가 아니라, 내가 먼저 착하게 살고, 대상을 떠나, 이유를 붙이지 않고 “그래도 사랑하라”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지닌 근원적 한계와 절대적인 고독을 치유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김수환 추기경, 그 분의 이름을 다시 만나는 순간,
우리는 다시 착해지는 마법에 걸릴지도 모른다.


추기경은 더 단순하고 소박한 삶이야말로 더 온전해지는 길이라고 자주 말했다. 추기경의 검소하고 소박한 살림살이, 가장 누추한 사람에게도 귀를 기울이는 성심, 언제나 간단명료한 말씀들이 그 예이다. 추기경의 말씀 중 우리에게 필요한 가르침의 정수를 그분의 일상사진과 말씀에 담아, 시적인 영상과 함께 마음에 내려앉는 잠언은 종교를 떠나 이 책을 읽는 이들의 영혼을 선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추기경의 일상과 행적을 가장 가깝게 스크랩해 온
전대식 작가의 평생 사모와 존경의 보고


평화방송, 평화신문 사진 기자로 20여 년 재직하며 추기경의 그림자처럼 살아온 작가는 올 3월 ‘김수환 추기경 선종 3주기 추모사진전시회’를 열었다. 아직도 김 추기경을 그리워하여 전시회장을 찾는 수많은 이들의 뜨거운 염원을 담아, 귀한 사진과 말씀들을 엮어 사진에세이집으로 펴내게 되었다. ‘큰 어른’이 부재한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다시 만나는 그분의 이름만으로도 우리는 치유와 위안, 다시 착하게 살아갈 용기와 희망의 빛을 본다.

마지막 참석하신 성탄미사 동영상 자료, 최초 공개

사람이 그리워, 사람을 좋아했던 김 추기경은 휠체어에 부축 받은 채 생의 마지막 성탄 미사를 드리며 그분의 한없는 인간사랑을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로 보여주고 가셨다. 작가가 촬영 기록한 추기경의 마지막 성탄 미사 영상자료를 큐알코드에 담아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선사한다.

추천평

그리운 사람을 기억하며...
인생은 한번 지나가면 뒤돌아 갈 수 없고, 흘러가는 시간 또한 잡을 수 없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 염수정 안드레아(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김 추기경님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요즘 세상이 너무 혼란스럽습니다.……………김 추기경님이 바라시던 세상 되게 우리함께 기도하고 노력했으면 합니다. - 손병두 요한돈보스코 (김수환 추기경 연구소 운영위원장 및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우리의 마음 속에 큰 별로 살아계신 김수환 추기경님. 당신의 사진을 보며………당신이 좋아하신 노을빛 닮은 사랑 온 누리에 채우며 우리도 당신처럼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해인(수녀.시인)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는 「꽃잎은 떨어지지만 꽃은 영원히 지지 않는다」고…………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항상 우리마음속에 살아계시니 영원히 지지 않는 꽃으로 부활하신 것입니다. - 최인호(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