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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시장 훈풍…대도시 집값 상승세 가속

美 주택시장 훈풍…대도시 집값 상승세 가속

  • 유진우 기자
  • 입력 : 2013.02.27 04:24

    작년 12월 기준 미국 주요 20대 대도시의 집값이 약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장의 호조가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다.

    26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작년 12월 미국 20대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보여주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 지수가 전달보다 0.6%, 전년 같은 달보다는 6.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보다 양호한 수치다. 특히 전년 동월대비로는 2006년 7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것. 10대 도시 주택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올랐다.

    미국 20대 대도시의 집값은 작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아직 2006년 미국 내 집값이 정점을 찍었을 때와 비교하면 29% 정도 낮다.

    데이비드 블리저 케이스실러 지수위원회 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주택시장이 분명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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