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과 오바마
이하원
지음|김영사|316쪽|1만4000원
"지금의 한·미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하며 한·미 동맹은 한반도뿐 아니라
역내(域內)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오바마) "박 당선인은 유능한 정치가이자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다"(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화로, 중국 지도부는 대사를 보내 이렇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올해는
박근혜·오바마(재선)·시진핑 시대가 개막하는 해. 부드러운 외교 언사와는 달리 치열한 계산과 경쟁, 협력과 갈등이 벌어질 한·미·중의 관계를
예측한 책이다.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저자는 현장에서 본 오바마와 시진핑의 세계관과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며
환율·대만·티베트 그리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미·중의 이해가 맞부딪치거나 조율이 필요한 분야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구체적으로
점검한다.
또 미·중 주도로 동아시아 질서가 완전히 새롭게 재편되는 상황을 '재건축'에 비유한 한 학자의 말을 빌려 "이 재건축
시장에 한국이 어떤 형태로든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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