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계 4대 성당]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세계 4대 교회

(제1은 로마 성베드로 성당, 제2는 런던 성바울로 성당, 제3은 밀라노 두오모성당,  터제4 터키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 중

하나인 밀라노 두오모 성당을 갔습니다.

 

주의 : 동영상 재생시 기절 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오~~ ^>^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는 밀라노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여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명품매장들이 가득 들어찬 빅토리오 에마누엘레 겔러리아,

라스칼라 오페라 하우스, 스칼라 극장 박물관, 브레라 미술관등이 있습니다.

성당의 크기가 압도적이라는 말밖에는 나오지가 않습니다.

 

밀라노 상업지구에서 밀라노 광장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저멀리 빛나는 밀라 두오모의 황금의 성모마리아상이 보입니다.

(산의 맨 윗쪽 첨탑! 보이시죠? 황금색으로 빛나는..)

 

 

두오모 오른쪽에 위치한 빅토리오 에마누엘레 겔러리아 안에 들어가 보시면

온갖 명품매장(구찌, 페레가모, 닥스, CK, 불가리 등등~~~)들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이리저리 군중속에서 명품들을 눈팅을 하고 있노라니 갤러리아 한가운데에

하얀 소의 문양이 새겨진 뒤꿈치가 쏘옥 들어가는 조그마한 홈이 움푹 파인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뱅글뱅글 돌고있는 사람들을 보다가 미국에서 여행온 가족들에게 무어냐고 물어보니

이곳에서 발뒤꿈치를 키우고 한번 제대로 돈다면 다시 밀라노를 올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번 제대로 돌아 봤습니다. ^.^

(사진은 그 가족중 막녀 아들~~ 무려 2회전을 하더군요)

 

 

앰메누엘레 갤러리안를 일직선으로 바로 빠져나오셔서

두오모 광장에서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으로 나오시면 극장과 길을 건너 마주하고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그의 제자들을 기리는 동상이 있습니다.

뒤 건물은 뭐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이런~~~)

 

 

라 스칼라 극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때 쯔음에 공연시작하는 시간을 미리 알리더군요..

라 스칼라 극장은 1776년 오스트리아 마리아 테레지아 여황제(당시 밀라노는 오스트리아가 통치했었죠)

가 불타버린 극강 건물터에 다시 지은건물로 1차대전 당시에 문을 닫았다가 다시 연곳이라고 합니다.

정식 이름은 Teatro Alla Scala ('계단극장'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이구요.

밀라노에 있는 세계 최고의 가극장(오페라연주 극장)입니다.

때마침 이날 공연중인 오페라를 보기위해 차량들이 마구 몰리기 시작하던 시간입니다.

부럽더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일정만 여유가 있었다면 반드시 보고 갔을테인데...

물론 이탈리아어를 모르지만 배우들의 노랫소리에 빠져 들수 있었다면

긴 여행의 피로도 말끔히 풀수 있었을 테인데....

반드시! 기필코! 다음엔 오페라를 보러 오고 말테닷!! (신혼여행으로 ??)

 

 

한참 보수 공사중이라(사실은 석회암에 끼여있는 때를 벗기는 작업인데) 이 보수작업을 건물의 주위

전체를 돌아가면서 작업을 하는데 1년이 넘게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작업을 하지않는 온전한 모습의 건물을 보기가 불가능하다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쉽지만~~ 이것이 어딥니까? 내셔날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최고의 걸작 야경중의 하나인

밀라노 두오모를 직접보니 감격~~ 그 자체입니다.

 

 

밀라노 두오모를 정면으로 마주 바라보고 있는 1870년에 이탈리아를 통일한

빅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의 동상입니다.

덧붙이자면 로마에 가시면 최악의 건물이라 일컬어 지는 엠마누엘레궁이 있습니다.

(저 개인적로는 하얀색의 정말 멋진 현대식 건물입니다만, 로마사람들의 취향은 정말이지 특이하더군요..)

 

 

임마누엘레 동상에서 뒤돌아서서 바라본 밀라노 두오모의 정면입니다.

2,245개가 넘는 부조와 135개의 첨탑으로 이루어진 정말이지 너무도 멋진 성당입니다.

그다지 크기가 실감이 안나시죠? 정면의 출입문쪽을 봐주세요..

 

 

성담입구 출입문과의 비교~~~ (제 여동생입니다. ^.^)

사실위쪽으로 문이 좀더 있습니다... 금속재질로 된 문인데 높이만 해도

10m가 넘겠더군요~~  문에 새겨진 부조에 관심이 있어서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수난이 문의 칸칸마다 정말이지 사실적으로 묘사 되어있더군요.

 

 

관광객들 중에는 아름다운 꽃을 가지고 와서 이렇게 예수님의 손에 꽂아 드리고 가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도저히 사진으로 표현기 어려운 밀라노 두오모의 위용

성당의 길이157m, 폭 92m, 높이108.5m 로 규모에 있어서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성당 이라고 합니다.

고딕 양식으로 1386년 착공하여 1951년에 완공 될때까지 565년이 걸렸으며

20여명의 건축가들이 대를 이어 성당을 완성 하였다 합니다.

그러니 보잘것없는 사진기에 이 엄청난 걸작을 담아두기엔 너무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입이 떡 벌어진다고 할수 밖에는 없는 하느님께 대한 인류의 존경심에 대한 경이로움이

더이상의 말을 할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가장높은 첨답의 꼭대기에 황금의 성모 마리아님께서 서 계신보습이 보입니다.

 

 

 

허기를 달래기 위해 밀라노에서 맛본 정통 이탈리아 피자~~ 어찌나 짠지.. 쐬주 안주로 딱이겠더군요.. ^>^

다음 이시간엔  피렌체 두오모 - 꽃의 산타 마리아 대성당(Santa Maria del Fiore)도 올려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출처 : 대건성당 중고등부 교사회

글쓴이 : 김성현(대건안드레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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